김태리1 리틀 포레스트 : 떠난게 아니라, 돌아온거라고 2018년 여름, 일에 치여서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무작정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겨서 엄마와 함께 봤던 영화가 있었어요. 무슨 내용의 영화인지도 모른 채 보았는데 마침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고 있더라고요. 두 시간을 푹 빠져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영화관을 나올 때쯤에는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있더라고요. 내가 힘들 때 찾을 수 있는 "리틀 포레스트"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가슴에 품고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영화가 였습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음식하고 먹는 장면만 봐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는 가끔 보지 않더라도 배경으로 틀어놓기도 한답니다. 오늘의 영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배가 고파서 온 거야" 서울에서 임용고시를 공부하던 혜원이는 고향에 .. 2022.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