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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 리뷰, 배경을 알고보면 더 재미있다

by 심플하고 옹골지게 2022. 3. 19.

영화 매트릭스, 인생에서 한 번쯤 볼 법한 영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릴 때 네오의 뒤로 넘어가며 총알을 피하는 장면으로만 매트릭스트를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면 알수록 알수록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제작되었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에 감탄하게 됩니다. 

 

매트릭트는 1999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앤디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감독,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 앤 모스, 휴고 위빙 등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매트릭스 영화

배경을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매트릭스

시대 배경은 2199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후네요. 인공두뇌를 가진 로봇이 지배하는 세계가 펼쳐져있습니다. 기계에 의해 최초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기계들의 반란으로 인해 결국 인간이 기계의 탄압과 파괴에 당하는 입장이 된 것입니다. 기계들은 인간을 통해서 전기와 에너지를 얻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인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즉, 인간이 배터리가 된 것이죠. 인간의 몸은 기계에 그리고 정신은 매트릭스에 갇히게 됩니다. 슬프게도 정교하게 설계된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설 속에서 이 상황을 자각하지도 못한 인간은 사육당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에 있는 인간들은 철저한 통제 안에 있습니다. 인간들이 보고 느끼는 것, 기억까지도 모두 입력되고 삭제되죠. 대부분의 인간, 99%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살아가지만 매트릭스가 완벽하진 않았나 봅니다. 모피어스, 트리니티를 포함한 소수의 인간들은 이를 알아차리죠. 그리고 이류를 구원할 영웅은 The One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AI 통제요원을 경계를 뚫고 매트릭스로 들어가서 그들이 찾고 있던 "그"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의 이름은 토마스 앤더슨,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밤에는 유능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찾고 있는 네오. 

 

어느 날 누군가 방문을 두드립니다. 매력적인 여인이 서있죠. 그리고 매트릭스 밖의 세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비참한 현실을 직시하고 진실을 알게 된 네오. 인간을 깨우고자 하는 인간들 그리고 이러한 버그를 찾아 없애려는 기계들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숟가락은 없어요. (There is no spoon.)

네오는 답을 찾아 나서지만 정답을 말해주는 사람도, 해야 할 일을 말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스스로 찾을 뿐이었죠. 그 과정에서 스푼을 구부리는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때 그 아이의 말을 기억하실 겁니다.

 

스푼을 휘려고 하지 말아요. 그건 불가능해요.
대신 진실을 깨달아야 해요. 스푼은 없어요.
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죠.
당신의 마음이 휘면, 스푼도 휘어져요. 

 

맞습니다. 그들이 있는 곳은 현재 가상세계입니다. 즉 환상인 것이죠. 이를 인지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매트릭스에서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이 환상이라면 지금 눈앞에 숟가락 또한 실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환상 속에서 깨어나 실제 모습을 깨닫는다면 매트릭스에 있는 환상 또한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트릭스의 첫 번 마지막에서 네오는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고 매트릭스가 구성된 코드를 통해 세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그랬듯이 숟가락을 굽힐 수 있게 되지요. 모든 총알을 막아내는 장면도 인상 깊었죠.

 

잠들어있는 에너지원으로 살 것인가

영화에 대해 곱씹어 볼수록 왜인지 모를 불쾌한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혹시 나도 잠들어있는, 즉 생각하지 않는 상태로 누군가의 에너지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이 드셨나요?

 

어떤 누군가는 잠들어있는 인간과 그와 대조적으로 비참하게 매트릭스 밖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을 보면서 차라리 진실을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낫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살짝 흐린 눈을 하고 보고 싶지 않은 것은 보지 않는 것이 마음 편할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요즘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수입원을 창출해서 경제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부유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기 위해서 이렇게 보고, 읽고, 생각하고, 쓰는 삶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내 삶을 통제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그래서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더욱 심플하게, 그리고 더 강해지려고 합니다. 저의 중요한 여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깐, 비하인드 스토리 하나 듣고 가실게요

매트릭스에 대한 관련 정보를 찾다 보니 재미있는 글이 있더라고요! 반질반질하던 네오의 롱코트, 그리고 트리니티의 검정 스판 옷 기억하시나요? 한 때 정말 센세이션 했죠. 매트릭스의 의상 디자이너에 따르면 거의 모든 예산을 영화에 쏟아야 했던 상황이라 네오의 코트는 미터당 3달러 싸구려 양모 원단으로 만들었고, 트리니티의 의상 역시 비슷했다고 하네요. 

 

그럼 저는 다음 영화 소개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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